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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TV에서 엄청나게 선전하던..
애칭 "전지현 스킨폰" 입니다.
정식 모델명..
SCH-V890 , SPH-V8900 입니다.

최근에 싼값(?)에 풀려서 본인도 18개월짜리 KTF회선을 희생하면서
SKT로 옮겼습니다.

실제로 물건을 받아보니 조금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나름 깔끔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무지막지한 결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품을 받았는데, 역시나 똑같은 증상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태생부터 고질적인 문제점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LCD의 크랙(깨짐)현상이 있습니다.

이건 제품 설계 자체가 다른 휴대폰은 액정위에 플라스틱 보호 커버가 한번 덧씌워진 구조인데반해

이제품은...
그 커버가 없이 겉에 보이는게 바로 LCD 자체가 보니까 조금만 충격을 주어도..
LCD가 깨지는 것 입니다.

사실 우리가 열심히 LCD보호 한다고 휴대폰 위에 액정필름을 붙이는데.
사실 이 액정필름은 실제 액정위에 붙여지는게 아니라 액정을 보호하고 있는 플라스틱커버위에
붙여지는 것이었습니다.

이 플라스틱 커버가 없다보니 액정이 바로 겉으로 들어나고 작은 충격에도 잘 깨지는 것입니다.

대신 액정 보호 플라스틱커버가 없다보니..
화질이 타기종에 비해 더 밝고, 선명합니다. 당연한거죠..
LCD나 TV위에 투명 아크릴판을 대고 TV나 LCD를 본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 문제는..사실..
제품 설계나 특징이다보니 미리 주의사항을 적어 두지 않은 정도만..
삼성의 실수라지만..

본인이 당한건 고질적인 본체의 유격 문제 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스킨폰은 슬라이드 폰입니다.

반자동 슬라이드폰의 인기를 끈 일명 애슬이(e-170,e-1700)때부터..
반자동 슬라이드의 유격은 고질적인 문제이긴 했습니다.
(상판과 하판이 레일이나 스프링에 의존해 연결되어 있어서 상하판이 서로 아귀가 안맞아서
 틈이 벌어지고 그때문에 상하판이 서로 덜그덕 거리는 현상)

하지만 최근엔 그 노하우가 쌓였고.
여러가지 해법으로 그 유격을 없앴습니다.

스킨폰은 그유격을 없애는 방법으로..
하판을 크게 만들고 그위헤 상판을 얹는 방식(에버 KD370처럼)을 썼습니다.
그런데..
너무 밀착 시키자..
슬라이드가 뻑뻑해지고..
상판이 하판의 키패드옆에 라인을 긁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러자 고육지책으로....
이번에는 상판 왼쪽레일을 붕뜨게 해서..
일부로 유격을 만들었습니다. =_=
(다음 까페에 v890사용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삼성에서 일부로 만든거 같습니다.)

덕분에 제 슬라이드폰은 키패드를 안긁지만 덜그덕 소리가 납니다. =_=

참고로 슬라이드를 연 상태에서는 유격이 없고 소리가 안납니다.
슬라이드를 닫은 상태에서..
왼쪽 부분을 누르면 소리가 납니다. (오른쪽은 전혀 소리 안남)

증거 자료 보시죠..




물론
제가 산 v890이 불량일수도 있습니다.
(이문제로 1번 교품을 받았으나 증상 똑같음)

하지만 까페에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2가지 분들만 있었습니다.

슬라이드가 뻑뻑하고, 키패드를 긁는 분들
저처럼 상하판 유격이 있는 분들..=_=


일단 판매자를 쪼아봤자..
계속 같은 물건(유격있는) 택배비만 아깝게 보내실거 같아서..

14일 기다렸다가..
삼성 as를 가서 정식으로 따질 예정입니다.
Posted by pop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