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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6 Emart (이마트) 구로점 상한 유기농 우유를 판매하다!~ (1)



2011년 7월 23 일 (토) 늦은 저녁 10시 10분
이마트 구로점 에서 장을 봐왔습니다.

오래간만에 방문한 구로이마트는 예전 맥도날드쪽과 베이커리가 개편이 되었더군요
특히 베이커리는 "조선호텔베이커리"가 들어와서 (예전부터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빵이 제대로 바뀌었더군요)

맛있는것들이 보여서

빵도 사고, 요즘 대세답게 일반 우유에 비하면 비싸지만..
베이커리에서 파는 "유기농우유 (상품 번호 8809301367780)" 200ml (맞나?) 2000원 제품도
구입했습니다.

집에와서 바로 냉장 보관후 다음날 빵과 우유를 먹으려는데..

우유가 이상하더군요

안에 내용물이 몽글몽글 뭉치고 침전물이 가득한게..
흡사 내가 우유를 산게 아니라 유기농 요구르트를 샀나 했습니다.
(실은 유기농 요구르트 사려고 했는데 묶어서 팔고, 사이즈도 큰것만 있고 해서 못샀는데용
T_T, 이참에 이마트 관계자분들 보시면 작은 사이즈 낱개로 유기농 요구르트 류나
요구르트단품도 취급해주세요)

몇모금 마셔봤는데

어쨋거나 아무리봐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음날 오후 외출을 하면서 이마트 구로점을 방문했습니다.
일단 고객센터에 가서 해당 제품을 보여주고 설명을 드리자

베이커리 담당자에게 확인해보겠다고 기다려 달라고 하시더군요

15분쯤 기다리자 담당자가 오셔서 
"제품이 밀봉이 제대로 안되서 온것 같다."
"공기가 들어가서 침전물이 뭉친것 같다."
"상한것은 아니지만 잘못된 제품은 맞다"
인정하시고 일단 사과를 하시더군요

그리고 해당 나머지 제품을 고객님 제보대로 확인 했더니
다 이상하다고 물건을 바로 치웠다고 하더군요

그와 거의 동시에 고객센터 직원분은 2000원 바로 환불해주시고
불편을 겪은 차비로 사내 규정대로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해주시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더운 여름에
대형 마트에서 그것도 유제품을...특히 노약자가 즐겨 먹을 유기농 우유를
그렇게 관리하는건 아닌거 같아서

해당 제조사에 연락해서 담당자에게 저한테 전화를 달라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저희는 우유를 조금밖에 안마셨고, 아프거나 하지 않아서 다행이고
대단한 피해보상을 요구할 마음은 없었지만
아무리봐도 그렇게 대충 립서비스로 사과하고 끝날일은 아닌데..
깨림칙했습니다. 


다음날(월) 제조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네가 확인한 결과 제조라인이나 해당 일자에 생산되서
공급된 제품은 전혀 이상이 없고
배송기사까지 확인해보고 배송차량도 체크했지만.
배송문제도 아니고, 한가지 문제라면..

이마트 구로점에서 해당 물건을 배달받고 받으면서 냉장보관하지않고
두고 그냥 가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되면 정말 관리 소흘에 따른

이마트 구로점의 큰 문제 아닌가요?
비단 이 우유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재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제조사담당자분께 이마트 담당자님에게 해당 내용에 대해서 전달하고
이마트 담당자님보고 저에게 연락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화)
이마트 구로점 담당자(베이커리겠죠)님이 전화가 오셨는데..
선도유지를 제대로 했고, 자기네는 문제가 없다 라고 딱 짤라 이야기 하십니다.

제조사에서는 다양한 공급처에 공급했는데
이마트 구로점 물건만 그렇게 되었고, 받자마자 냉장 보관 안했다고 했다고 하자

자기에는 분명히 제대로 했고
간혹 바로 받고 5분정도 못하는 경우는 있지만, 문제 없다.
보관도 잘한다 라고 변명만 하시더군요

그래서..좋다.
그러면 이번 건에 대해서 후속 조치를 했느냐
20병이 공급되었고, 8병이 팔렸고, 12병이 남았고, 남은 12병중 7병이 불량이라는데
(이마트 담당자의 말)

구매자에게 이상없는지 연락 해보았냐?
정말 이마트 말대로 이마트는 문제가 없으면 제조사 문제인데
그렇다면 그 문제있는 제조사 제품을 바로 빼고
해당 마장에 공지,사과문이라고 개제하는 후속 조치를 해야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거기까지 생각 못했다고 합니다. =_=


아~
이마트 구로점 하면
정말 사람도 많고..
나름 동네에서 인기 명소인데..

이 더운 여름철에 탈나기 쉬운 식품 관리를..
이렇게 하다니요

그리고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러게 안일하게 대처하다니요?

이렇게 전화가 몇번 오고가고, 방문도 했었는데..
제조사 담당자나
이마트 담당자
고객센터 직원
어느누구도 한번도 저나 가족에게 우유 조금이라도 드셨는데
문제 없느냐는 안부조차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불량은 맞는데 상한건 아니라고 합니다. ㅎㅎ

웃으면서 이야기 들어주니 대충 립서비스로 때우면..
넘어가겠지 싶은가 봅니다.

규정대로 환불 하고 5000원 상품권 줬으니 땡이다 싶은가 봅니다.


이문제에 대해서..
이마트 본사에 연락해서 책임있는 후속조치후
해당 담당자가 직접 연락 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다시한번..
냉장 제품이나 신선 제품 사실때는..
꼼꼼히 확인 하세요!~

마트 너무 믿지 마세요

특히 이마트 구로점은요..

자기네 가족들에게도 그런 제품 먹을지 걱정됩니다.


p.s. 몇몇 분들이 우유를 왜그리 쉽게 줬냐? 사진이라도 찍어두지
      하셨는데 우유 자체가 문제가 있는건 인정한 상태라 따로
      그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식약청,소보원에 고발하고, 방송사에 제보하라는 부분은
      책임자분의 답변이나 태도를 보고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Posted by popboy